[ccna/cisco학원] [이더리얼 강좌 3] 이더리얼의 탄생배경과 특징
[ccna/cisco학원] [이더리얼 강좌 3] 이더리얼의 탄생배경과 특징
이더리얼의 정식 매뉴얼은 0.8.19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돼 있지만, 이번 강좌에서는 해당 매뉴얼보다 최신 기능에
대한 설명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얼이 보다 더 많은 기능들을 빠른 속도로 추가해 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현재 이더리얼은 이더리얼 팀(Ethereal team)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으며, 계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최초의 이더리얼은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이더리얼팀이 아니라 제럴드 콤스(Gerald Combs)라는 사람에 의해 개발됐다.
'모든 것은 필요에 의해 시작된다'
1997년 제럴드 콤스는 네트워크에 관련된 일을 하다가 발생되는 여러 가지 네트워크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추적하며, 또 네트워크에 대해서 보다 깊이 배워나가기 위해서 자신만의 도구가 필요함을 느꼈다. 그는 이 같은 두 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 이더리얼을 만들기 시작했다. 개발 과정에서 몇 번이나 중단하기도 했지만 결국 1998년 7월에 이더리얼 0.2.0 버전을 배포하기에 이른다. 첫 버전의 배포 후 곧바로 패치와 버그 리포트 그리고 격려의 말들이 쏟아졌고, 이로서 이더리얼은 그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이후 길버트 라미레츠(Gilbert Ramirez)는 이더리얼의 잠재적인 능력을 간파, 초기버전에서 다루지 못했던 하위계층(Low-Level)의 분석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개선하게 된다. 1998년 10월 NetApp의 가이 해리스(Guy Haris)는 TCPview 보다 나은 분석 툴을 찾다가 이더리얼을 만나게 됐으며, 이후 이더리얼에 패치를 적용하고, 더 많은 분석기능들을 추가했다.

1998년 말 TCP/IP 과목을 수강하던 중 리차드 샤프(Richard Sharpe)는 이더리얼을 접하게 됐고, 그가 필요로 하는 프로토콜들을 지원하는지를 살펴봤다. 물론 바로 그 시점에서 이더리얼이 그가 필요로 하는 프로토콜을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프로토콜들을 쉽게 추가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그는 스스로 이더리얼의 패치를 만들어냈다. 또한 보다 자세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많은 점을 개선했다.
이와 같은 초기의 선구자적인 멤버들에 의해 이더리얼은 발전을 거듭했으며, 이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오랫동안(1998년부터 2004년 현재까지 약 9년간)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공식적으로 이더리얼 팀에 의해 수정과 배포가 이뤄지고 있다.
공개 소스 정책으로 다양한 플랫폼 지원 가능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면서 수정된 이더리얼은 발전 과정에서 그 어느 것도 따라올 수 없는 범용성을 확보했다. 이런 범용성은 필자가 연재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윈도우용 이더리얼을 비롯해서 수많은 플랫폼에서 동작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것이다. 현재 이더리얼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AIX
·Tru64 유닉스(구 디지털 UNIX)
·Debian GNU/리눅스
·Slackware 리눅스
·레드햇 리눅스
·FreeBSD
·NetBSD
·OpenBSD
·HP/UX
·Sparc/Solaris 8
·윈도우 2000, 윈도우 NT, 윈도우 Me/98/95
만약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현재 배포되고 있는 이더리얼의 바이너리 패키지(Binary Package)를 사용할 수 없다면 이더리얼 사이트(www.ethereal.com)에서 소스를 다운로두 받아서 플랫폼에 맞게 빌드시키면 된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더리얼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모든 소스가 무료인 GPL(Gnu Public Licence)하에서 배포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개선을 했다면 이더리얼 팀을 통해서 정식 배포판들에 해당 사항이 반영이 되도록 하는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윈도우 환경이 아닌 유닉스나 리눅스에서 이더리얼 바이너리를 설치하거나 소스로부터 이더리얼을 빌드하려면 그전에 GTK+/libcap 패키지가 먼저 설치돼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각 버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확인하면 된다.
Ethereal Version GTK+/GLIB version
---------------- -----------------
0.8.16 and after 20001226
0.8.11 - 0.8.15 20000805
0.8.9 - 0.8.10 20000416
0.8.8 and before 19990828
지원하는 프로토콜과 프로그램
이더리얼이 지원하는 프로토콜은 0.10.0 버전에서 현재 483개이며, 이더리얼의 메뉴 중 하나인 [Help>Supported Protoco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면 3)에서 지원하는 프로토콜을 살펴보면 최신의 프로토콜이 많이 지원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네트워크 장비와 기술에 있어서 업계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시스코 관련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다.
Cisco Auto-RP (auto_rp)
Cisco Discovery Protocol (cdp)
Cisco Group Management Protocol (cgmp)
Cisco HDLC (chdlc)
Cisco Hot Standby Router Protocol (hsrp)
Cisco ISL (isl)
Cisco Interior Gateway Routing Protocol (igrp)
Cisco NetFlow (cflow)
Cisco SLARP (slarp)
또한 대표적인 P2P 관련 프로토콜인 당나귀(eDONKEY)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이밖에 신규로 지원되는 프로토콜들이 추가될 때마다 홈페이지(www.ethereal.com/news)에 해당 사항이 업데이트된다.
출처: http://www.it-bank.or.kr/cisco/main_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