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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가족사 고백 “아버지 2년 전 교통사고 여읜 뒤 가장 역할”
김윤석
2007. 7.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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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조한선(26)이 2년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조한선은 지난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어머니와 모델로 활동중인 남동생 조한준(24)과 함께 처음으로 스위스 가족 여행을 떠났다.
특히 조한선은 이번 스위스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2년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변을 숙연케 했다.
현재 영화배우 안성기와 함께 냉철한 형사 아들과 넉살 좋은 풍속한 반장 아버지가 사건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이 뉴 파트너'를 촬영 중인 조한선은 이 영화를 끝으로 마음에 담고 있던 아버지에 감정을 정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조한선은 가족들과 함께 일년 내내 만년설에 빛난다는 해발 3,000미터의 티틀리스와 필라투스산을 비롯해 아름다운 관광도시 루체른 등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하이킹, 노르딕 워킹 등을 체험하고, 스위스 현지인 집에 초대를 받는 등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곳에서 조한선은 전도유망한 축구 골기퍼 였던 조한선이 운동을 그만두게 된 계기, 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동생 한준이에 대한 형의 충고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스위스에서 있었던 5박 6일 동안 조한선 가족의 특별한 스위스 여행기는 6일 방송되는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날'을 통해 소개된다.